BRAND38 박문기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10대 CF 스타들이 광고 효과 7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연아 김태희 비 소지섭 장동건(이하 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100대 기업 모델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광고 효과 및 경제적 효과는 산술적으로 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액수다. 브랜드38의 박문기 대표는 "이들 10대 광고 블루칩 연예인들이 평균 8개 업체의 광고 모델을 한다고 봤을 때 7조원에 육박하는 직간접 광고 효과 및 영향력을 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제적 파급효과로 따져보더라도 충분히 그만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발표한 '2008 광고산업통계'에 따르면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2007년 말 현재 9조4,346억원이다. 국내총생산(GDP)의 1.05%를 차지하는 수치다. 특히 전체 광고 시장 사업체의 2%에 해당하는 97개 업체가 사용하는 취급액은 7조 3,753억원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10대 스타로는 김연아 김태희 김현중 비 빅뱅 소지섭 손담비 이민호 이효리 장동건 한예슬 등이 꼽힌다. 실제로 한국 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3월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10대 모델로 김연아 김태희 문근영 비 소지섭 윤은혜 이나영 이민호 장동건 차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컨설팅업체 브랜드38이 지난 3월 실시한 '2009년 상반기 CF모델 호감도' 조사 결과에서는 1~5위권인 김연아 김태희 비 유재석 장동건 외에 빅뱅 송혜교 이민호 이효리 전지현이 10대 순위 안에 들었다. 양쪽 조사 결과 모두 10위권 안에 안착한 배우 이민호의 경우 신성 블루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고 모델 호감도는 막대한 광고 수익을 뜻한다. 이들 10대 블루칩의 모델료 수익도 엄청나다. 한 광고기획사 관계자는 "김연아 김태희 장동건 비 등 10대 블루칩의 몸값을 모두 합치면 광고료만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웬만한 중소기업 한해 매출액에 달하는 액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도 발탁된 김연아는 총 20여 업체의 CF 모델로 활하며 편당 5억~10억원의 모델료를 받고 있다. 손담비는 광고 출연료로 지난 1년 동안 10억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 김태희 장동건 비 등 '특A급' 스타 역시 한 업체당 연간 10억원 정도의 모델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